테리·은도예 아웃→아반도 원맨쇼로 끝난 덩크 콘테스트…제퍼슨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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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가 전멸한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는 렌즈 아반도의 원맨쇼로 끝났다.
화려함과 독창성이 중요한 덩크 콘테스트에서 외국선수들의 이탈은 전혀 흥미롭지 못한 이벤트가 됐음을 의미했다.
아시아 쿼터라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 외국선수가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은 덩크 콘테스트는 올해가 처음이다.
파워와 탄력을 자랑하는 외국선수들의 덩크 콘테스트 불참은 큰 아쉬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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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가 전멸한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는 렌즈 아반도의 원맨쇼로 끝났다. 그런데 론데 홀리스 제퍼슨은 왜 나오지 않은 것일까.
1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KCC 덩크 콘테스트는 예선부터 결선 1, 2라운드까지 모두 50점 만점을 기록한 아반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필리핀 국적 선수가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머쥔 건 아반도가 최초다. 더불어 아시아 쿼터 출신 최초의 우승자이며 국내/외국으로 나뉘지 않은 경쟁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선수가 단독 우승한 최초의 사례다.
예상대로 아반도를 제외한 국내선수들의 덩크슛은 평범했다. 노장 최진수가 예선에서 보여준 윈드밀 덩크슛이 덩크 콘테스트라는 무대에 어울린 유일한 퍼포먼스였다. 애런 고든의 ‘폴더 덩크’부터 180도 회전 덩크슛, 그리고 윈드밀 백 덩크슛 등 아반도가 만든 명장면에 간신히 아쉬움을 지울 수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테리와 은도예는 이미 한국을 떠났기 때문에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러나 론데 홀리스 제퍼슨은 아니다. 또 그는 덩크 콘테스트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정규리그 동안 멋진 덩크슛을 보여준 그에게 특별함을 기대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CC 관계자는 “제퍼슨의 경우 전반기에도 허리가 좋지 않아 종종 침을 맞는 등 관리하고 있었다. 덩크 콘테스트 명단에 포함되어 있기는 했지만 허리 문제로 인해 출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기 출전이 어려울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 더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쿼터라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 외국선수가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은 덩크 콘테스트는 올해가 처음이다. 대체 카드라도 찾았어야 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파워와 탄력을 자랑하는 외국선수들의 덩크 콘테스트 불참은 큰 아쉬움으로 돌아왔다. 올스타전을 마무리한 KBL이 돌아봐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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