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韓서 1100억원 넘게 벌어… 세계 매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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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한국에서 누적 관객 941만명을 넘기고, 누적 매출액은 1200억원에 근접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2는 지난 15일 전국 상영관 1387곳에서 14만86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바타 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1184억109만9350원, 세계 누적 매출액은 지난 14일까지 17억달러(약 2조1063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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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한국에서 누적 관객 941만명을 넘기고, 누적 매출액은 1200억원에 근접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2는 지난 15일 전국 상영관 1387곳에서 14만86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5주차 주말인 지난 13일부터 사흘 합산 관객 수는 39만2188명으로 개봉 5주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41만4281명이다. 지금의 추세를 유지하면 설 연휴(21~24일), 혹은 그 이후에 누적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2009년 상영된 전작 ‘아바타’는 국내에서 개봉 38일 만에 외화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아바타 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1184억109만9350원, 세계 누적 매출액은 지난 14일까지 17억달러(약 2조1063억원)로 집계됐다. 세계 매출의 5% 이상을 한국에서 올린 셈이다. 아바타 2의 손익분기점 추산치는 20억달러(약 2조4780억원)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은 아바타 2의 흥행을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다. 아바타 2는 지난달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순차 개봉했다. 아바타 2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자정을 전후로 24시간 동안 국내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아바타 2 제작·출연진은 SNS에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받았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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