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7만원…대형마트 33만원

배동주 기자 2023. 1.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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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8% 저렴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이 평균 27만656원으로 대형마트(32만9473원)보다 17.9%(5만8817원) 낮았다.

지난 3~6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4인 상차림을 기준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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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8% 저렴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이 평균 27만656원으로 대형마트(32만9473원)보다 17.9%(5만8817원) 낮았다.

지난 3~6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4인 상차림을 기준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조사했다.

채소류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53.6% 저렴했고, 수산물과 육류는 각각 28.3%, 19.1% 낮았다. 전체 조사 품목 중 19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다.

한편 작년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3.1% 올랐고 대형마트는 3.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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