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고 금리에 육박하는 카드·캐피탈사 대출금리

이재욱 abc@mbc.co.kr 2023. 1. 16.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카드와 캐피탈 업체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10% 중후반대까지 치솟아 대부업의 대출금리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여신전문금융협회 등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카드사의 신용대출 상품 평균 금리는 삼성카드가 17.6%로 가장 높고 신한카드 16.9%, KB국민카드가 14.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신용카드와 캐피탈 업체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10% 중후반대까지 치솟아 대부업의 대출금리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여신전문금융협회 등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카드사의 신용대출 상품 평균 금리는 삼성카드가 17.6%로 가장 높고 신한카드 16.9%, KB국민카드가 14.5%로 뒤를 이었습니다.

캐피탈사의 신용대출 상품 평균 금리는 더 높았는데, 지난해 11월말 오케이캐피탈의 신용대출 상품 평균 금리는 19.5%에 달했으며 메리츠캐피탈이 19%, 현대캐피탈이 17.10%를 나타냈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신용대출 때 대부업에서 적용하는 법정 최고 금리 20%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물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기준 금리가 연이어 상승한 상황에서, 수신 업무가 없어 상대적으로 금리 인상에 취약한 카드와 캐피탈사들의 신용대출 금리가 더 가파르게 높아진 걸로 분석됩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6001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