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유원대 갈등 일단락…'상생발전·우호증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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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과 유원대학교가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영동군과 (재)영동군민장학회는 16일 학교법인 금강학원, 학교법인 금강학원 유원대학교와 협약을 했다.
정영철 군수는 "상생발전 협약을 계기로 군과 유원대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 뜻임을 확인했다"며 "대학이 변화하고 약속을 지킨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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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유원대학교가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21년부터 본교 입학정원 감축 문제로 악화한 두 기관의 갈등이 일단락된 것이다.
영동군과 (재)영동군민장학회는 16일 학교법인 금강학원, 학교법인 금강학원 유원대학교와 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유원대가 2024년도 아산캠퍼스 일부학과와 정원(60명)을 영동캠퍼스로 이전 및 증원하고, 영동캠퍼스 대학본부와 학과(부)의 현 정원을 유지하면 군이 대학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동군의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역 특화 산업군, 대학 특성화 분양 등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협약의 효력은 이날부터 4년간 유지한다. 계약 만료 1개월 전까지 일방의 협약 종료 의사가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한다.
정영철 군수는 "상생발전 협약을 계기로 군과 유원대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 뜻임을 확인했다"며 "대학이 변화하고 약속을 지킨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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