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700억 공격수 6개월 만에 방출 결정→'이적 제안 받는다'

2023. 1. 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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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공격수 스털링(잉글랜드) 정리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스털링에 대한 오퍼를 기다린다'며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4750만파운드(약 719억원)의 금액으로 스털링을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며 스털링 방출 가능성을 전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꾸준히 보강하고 있다. 후앙 펠릭스(포르투갈)를 임대 영입한 첼시는 우크라이나 신예 공격수 무드리크도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다. 첼시는 공격수 튀랑(프랑스)과 마두에케(잉글랜드)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12시즌 리버풀에서 데뷔해 리버풀과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4차례 경험한 스털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4골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8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는 등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첼시에서는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4무7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19경기에서 22골에 그쳤다. 첼시는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시티(26골)와 리즈 유나이티드(26골)보다 적은 득점에 성공하며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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