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달 수출 전년比 5% 감소...무역수지 3개월 연속 적자

권병석 2023. 1.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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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2년 12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13억1600만 달러, 수입은 2% 증가한 13억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2022년 1년 간 부산 수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61억9200만 달러, 수입은 9.3% 증가한 168억1600만 달러를 보여 무역수지는 6억2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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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제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2년 12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13억1600만 달러, 수입은 2% 증가한 13억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무역수지는 7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180%), 자동차부품(21.2%), 전기·전자제품(17.6%), 승용자동차(11.3%) 등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18.2), 철강제품(-16.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7.3%), 일본(9%) 등은 증가했지만 EU(-23.6)와 중국(-20.3), 중남미(-14.2), 동남아(-9.5)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 소비재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는 감소했다.

한편, 2022년 1년 간 부산 수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61억9200만 달러, 수입은 9.3% 증가한 168억1600만 달러를 보여 무역수지는 6억2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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