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시우, '새신부' 오지현 앞에서 PGA 소니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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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시우(28)가 '새신부' 오지현(27)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2년 만에 승수를 보태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지현과 결혼한 김시우는 이번 우승으로 경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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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시우(28)가 '새신부' 오지현(27)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생애 4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 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2년 만에 승수를 보태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42만2,000 달러(약 17억5,000만원)다.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지현과 결혼한 김시우는 이번 우승으로 경사가 겹쳤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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