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된 여자친구, 우정은 못 갈랐다…8주년 기념 회동
이선명 기자 2023. 1. 16. 10:06
데뷔 8주년 맞아 멤버 전원 회동
해체된 여자친구 멤버들이 다시 뭉쳐 8주년을 자축했다.
여자친구 소원, 신비, 유주, 은하, 예린 등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 멤버 전원이 모인 사진을 올리며 여자친구 데뷔 8주년을 축하했다.
이들 모두 이전 그룹이었던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 어린 문구를 담아 기쁨을 함께 나눈 모습이다. 에린은 멤버들과 손별을 만든 모습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찍어 올려 기쁨을 표했다.
이들의 깜짝 회동에 여자친구 팬들의 축하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팀 해체 이후에도 돈독한 모습을 보이며 8주년을 축하했기에 팬들의 이들의 재결합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6일 미니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여러 앨범을 내며 활동을 이어나갔고 좋은 반응도 이끌어 냈다.
여자친구는 소속사 쏘스뮤직이 하이브에 인수된 뒤 2021년 5월 해체를 맞이했다. 이들의 해체는 팬들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발표됐기에 비판 여론도 이어졌다. 팬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팀 해체 이후 각자 다른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은하, 신비, 엄지는 다시 팀을 결성해 비비즈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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