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SK케미칼, 투석환자 가려움증 치료 ‘레밋치 구강붕해정’

2023. 1.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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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레밋치 구강붕해정'(2.5㎍·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밋치는 혈액 투석환자의 난치성 가려움증(소양증) 치료 약물로, 2016년 연질캡슐의 형태로 일본 도레이에서 도입한 국내 유일 소양증 치료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이미 수많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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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레밋치 구강붕해정’(2.5㎍·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밋치는 혈액 투석환자의 난치성 가려움증(소양증) 치료 약물로, 2016년 연질캡슐의 형태로 일본 도레이에서 도입한 국내 유일 소양증 치료제다.

국내 투석환자는 점차 늘어나는 상황으로 혈액투석환자의 35% 이상이 소양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난치성 소양증 환자들은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레밋치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도 입 속의 침으로 빠르게 용해된다.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고령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에게 유용하다. 신장기능이 떨어진 투석환자는 체내에 쌓인 대부분의 수분을 혈액투석을 통해 제거해야 하므로 물 섭취가 제한적이라 음수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복약 편의성이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이미 수많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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