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김혜화 측 “실제 4개국어 구사, 새로운 모습 위해 올인중”

박아름 2023. 1. 16.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쩐' 김혜화가 이선균의 완벽한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혜화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에서 워싱턴 로비스트 출신 사모펀드 '체인지' 대표 홍한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소속사 측은 "실제로도 김혜화는 4개 국어(영어,불어,중국어)를 구사하는 등 외국어에 능하다"며 "'법쩐'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올인' 중인 김혜화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법쩐' 김혜화가 이선균의 완벽한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혜화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에서 워싱턴 로비스트 출신 사모펀드 ‘체인지’ 대표 홍한나 역으로 열연 중이다.

홍한나는 자본 시장 및 정재계를 아우르는 마당발을 자랑해 일명 ‘홍마당’이라 불리는 인물로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완벽한 파트너십을 발휘한다. 지난 1월 13일, 14일 방송된 ‘법쩐’ 3, 4회에서 김혜화는 뇌쇄적인 외모와 달리 거친 육두문자도 거침없이 내뱉는 글로벌 로비스트다운 배포 큰 여장부의 모습을 비롯해 세심하게 은용을 보좌하며 위기를 헤쳐가는 지략가의 면모까지, 블랙홀 마력을 발휘했다.

먼저 ‘법쩐’ 3회에서 홍한나는 복수를 위해 돌아온 은용의 귀환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살피고 꼼꼼하게 보좌하는 본격 파트너 활약을 시작했다. 특히 홍한나는 은용이 서울에서 거주할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발 빠르게 마련한 후 “이제 거기 정착하자”고 말했지만, 은용이 몽골의 공기 맛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투덜대자 “공기 맛! 같은 소리 하네! 산소통 하나 사줄게 매고 다니든가”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4회에서 홍한나는 외국인 바이어들과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화상 미팅을 하다 은용이 오창현(이기영 분)과 거래할 군자금은 준비된 것이냐고 묻자 “그것 때문에 아침부터 6개 국어로 변명 중입니다만”이라고 응수하며 탁월한 ‘능력캐’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곧이어 영상 화면에 비치는 상체는 풀세팅된 것에 반해 하체는 트레이닝 바지에 슬리퍼를 장착한 직장인 공감 신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은용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 문건을 보냈다고 하자 깜짝 놀라 “왓 더!”라고 욕설을 내뱉더니 “펀드 문 닫게 하고 싶어?”고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홍한나는 ‘적의 적’ 백의원(권태원 분)을 ‘우리 편’으로 포섭하기 위해 나간 협상 자리에서, 한쪽 어깨가 훤히 드러난 파격 의상으로 매혹적인 로비스트 자태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내 털털한 반전 말투로 “서비스로 원수도 갚아드릴게요”라며 백의원과 소주를 원샷하는 쿨한 성격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또한 홍한나는 은용의 펜트하우스에 도착, 장태춘(강유석 분)에게 “용이가 삼촌이면 난 고모쯤 되나?”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은용이 애지중지하는 라면을 과감히 뺏어 먹으며 티격태격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혜화는 현실감 가득한 ‘노 필터 언행’으로 극의 활력을 돋우는 것은 물론, 은용의 옆에서 수족처럼 움직이며 누구보다 힘이 돼주는 든든한 해결사 면모까지 등장 때마다 시선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실제로도 김혜화는 4개 국어(영어,불어,중국어)를 구사하는 등 외국어에 능하다”며 “‘법쩐’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올인’ 중인 김혜화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SBS '법쩐'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