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밝은 미래, 유스 5인방이 책임진다[치앙마이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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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밝다.
제주에 2023시즌은 특별하다.
구단 역대 최다 5명의 유스 출신이 차기시즌 명단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서진수는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를 보면 유스 출신들이 많다. 우리도 그에 못지않은데, 부럽기도 했다. 이번시즌에는 유스 후배들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니 뿌듯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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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2023시즌은 특별하다. 구단 역대 최다 5명의 유스 출신이 차기시즌 명단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서진수(22)를 비롯해 지상욱(21)과 한종무(19), 임준섭(19), 김대환(18)이 그 주인공이다.
맏형 공격수 서진수는 지난해까지 U-22 자원이었다. 2019년 제주에 입단했고, 김천 상무에 입단해 지난해 전역하면서 팀에 합류했다. 2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은 그는 제주 U18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년차 미드필더 한종무는 2022시즌 K리그 최연소 득점자다. 베테랑 구자철이 “구단의 밝은 미래”라고 언급한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해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같은 2년차 골키퍼 임준섭은 제주의 우선지명을 받고 프로로 직행한 유망주다.
신인 지상욱은 용인대서 기량이 만개, 우선지명으로 팀에 입단했다. 김대환은 준프로계약 제도가 도입된 2018년 4월 이후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던 주인공이다. 유스-준프로-프로의 길을 순조롭게 밟아온 셈이다.
이들은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장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서로를 쑥스럽게 바라본 그들은 “유스 출신 후배들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진수는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를 보면 유스 출신들이 많다. 우리도 그에 못지않은데, 부럽기도 했다. 이번시즌에는 유스 후배들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니 뿌듯했다”고 했다.
제주는 U-18 유소년팀과 클럽하우스를 함께 쓴다. 그렇기에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유스시스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막내 김대환은 “유스 출신 선배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기에, 나도 프로로 올라올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해서, 후배들도 그런 길을 밟아오면 좋겠다”고 바랐다.
2020년에도 5명의 선수가 있었지만 클럽 전환전 서귀포고 협약이었을 때 한 명의 선수가 포함된 기록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 실력 좋은 선수들이라 더욱 그렇다. 최다 5명의 기록을 깨갔으면 한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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