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美 크리틱스초이스 수상 불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오늘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은 인도의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선정됐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지만 지난 10일 열린 미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불발됐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도전을 이어가며 오는 24일 최종 후보작 5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주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도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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