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UAE 국빈 방문서 샤일라 쓰고 군복 입고… ‘외교내조’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이번에도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 여사는 모스크를 방문할 땐 머리에 두르는 '샤일라(Shayla)'를 착용했는가 하면,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았을 땐 군복 재킷을 입었다.
'여성은 머리카락을 보이면 안 된다'는 이슬람 율법을 존중한 차림으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각각 흰색과 검은색 샤일라를 착용한 적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AE 수도 파병된 아크 부대 찾아 '셀카' 요청에 '손가락 하트'로 응답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이번에도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 여사는 모스크를 방문할 땐 머리에 두르는 ‘샤일라(Shayla)’를 착용했는가 하면,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았을 땐 군복 재킷을 입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국빈 방문 이틀째였던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아부다비에 있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경내를 둘러봤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UAE 최대 규모의 모스크로 아부다비 주요 명소 중 한 곳이다.
김 여사가 착용한 샤일라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검은색 바탕에 금색 무늬가 들어간 스카프 형태의 전통 의상이었다. ‘여성은 머리카락을 보이면 안 된다’는 이슬람 율법을 존중한 차림으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각각 흰색과 검은색 샤일라를 착용한 적 있다.
김 여사는 장병들의 ‘셀카’ 촬영 요구에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여기가 바로 여러분들의 조국”이라며 “우리의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며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다.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방력이 이렇게 강하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한국에 있든 UAE에 와있든 국민 모두 여러분께 감사해야 하고,여러분들에게 깊은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