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카셰어링·매장 주차장 활용해 탄소절감”

정정욱 기자 2023. 1.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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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쏘카, 모두컴퍼니, 중앙제어와 탄소 절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매장 주차장을 활용한 탄소 절감에 나선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ESG 경영 차원의 탄소 절감 실천을 위해 모빌리티 업계 선도 파트너사와 협업을 추진한다"며 "향후 매장 방문 고객 및 인근 거주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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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모두컴퍼니·중앙제어와 MOU
140개 하이마트 매장에 쏘카존 운영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설비 투자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 오영식 중앙제어 대표,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 위현종 쏘카 부사장(오른쪽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쏘카, 모두컴퍼니, 중앙제어와 탄소 절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매장 주차장을 활용한 탄소 절감에 나선다.

4개사는 각 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매장 고객주차장을 활용한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는 14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쏘카존을 운영한다. 전기차 등 공유 차량 이용 서비스를 통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한다.

모두컴퍼니는 주차장 앱 ‘모두의주차장’에서 주차장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난이 심한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3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활용하며, 영업시간이 아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 기업 중앙제어는 주요 롯데하이마트 매장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매장 내 변압기 설비 투자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ESG 경영 차원의 탄소 절감 실천을 위해 모빌리티 업계 선도 파트너사와 협업을 추진한다”며 “향후 매장 방문 고객 및 인근 거주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설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4일까지 ‘설프라이즈 선물 기획전’을 열고,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등을 캐시백 혜택을 포함해 할인 판매한다. 또 19일까지 ‘안마의자 설맞이 특화전’을 열고, 행사 상품 구매 시 캐시백해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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