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탈취 성능 강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출시

LG전자, 탈취 성능 강화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출시.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탈취 성능을 강화한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엔 탈취 성능을 강화한 ‘G필터’가 탑재됐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와 실험한 결과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알데히드 3종의 유해가스 누적 정화량이 기존 제품 대비 2.5배 이상 많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절전 기능인 ‘인공지능+’ 기능도 적용됐다. 실내 공기질이 ‘좋음’ 상태로 5~10분 지속되면 내부 팬을 끄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추는 등 최저 소비전력 모드로 전환해주는 기능이다. 공기질이 ‘나쁨’으로 바뀌면 다시 일반 모드로 가동된다.

공기 정화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클린 부스터 2개가 정화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낸다. 또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센서를 놔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5분가량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정화한다.

이 제품은 구매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가 펫 관련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운받고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시 일반모드로 전환하려면 필터 교체와 함께 설정을 바꾸면 된다.

신제품은 청정면적 기준 114㎡와 66㎡ 모델로 출시된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모델도 출시한다.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알림 멜로디를 기본음에서 변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회사는 올해 플러스 모델에도 펫모드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플러스 모델은 크리미 스노우 색상에 청정면적 59㎡~100㎡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강력한 탈취 성능을 비롯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업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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