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경질하라!"…에버턴 전 FW의 충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이 위기에 빠졌다.
에버턴은 지난 15일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개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턴은 3연패를 당했다. 월드컵 이전까지 합치면 5연패다. 에버턴은 리그 19위로 추락했다. 강등 위기다.
이에 램파드 감독 경질설이 힘을 받고 있다. 에버턴 팬들도 인내심을 잃고 램파드 감독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에버턴 이사회 역시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에서 활약한 바 있는 공격수 앤디 그레이가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에버턴에서 램파드의 시간은 끝났다. 에버턴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램파드 역시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는 "만약 내가 1년 동안 에버턴에 있었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팀을 전진시키지 못했다. 나는 아마도 이 팀의 감독은 다른 사람을 위한 자리일 거라고 말할 것이다.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감독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버턴은 앞으로 웨스트햄 원정 후 1위 아스널과 강호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그레이는 "아마도 아스널이 에버턴 홈으로 오는 것이 램파드 감독 거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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