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판 쳐줄게" 신발 진열대 엎고 바닥에 드러누운 난동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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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한 손님이 제품에 불만을 품고 해당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글 작성자는 "지난 13일 오후 한 백화점에서 발생. (손님 A씨가) 신발이 불편하다며 신발 매장 집기 다 엎고 부수고 드러누웠다. 미국식 연행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영상 속 A씨는 사건 당일 해당 백화점 고객센터를 찾아 불만을 털어놓다 "인수인계도 안 된 거냐. 내가 올라가서 깽판 쳐줄게"라며 5층에 있는 매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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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한 손님이 제품에 불만을 품고 해당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등포 백화점에 출현한 진상'이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지난 13일 오후 한 백화점에서 발생. (손님 A씨가) 신발이 불편하다며 신발 매장 집기 다 엎고 부수고 드러누웠다. 미국식 연행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열대가 모두 부서지거나 신발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아수라장이 된 여러 매장 사진과 분홍 원피스를 입은 채 맨발로 바닥에 드러누운 A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후 A씨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사건 당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A씨는 사건 당일 해당 백화점 고객센터를 찾아 불만을 털어놓다 "인수인계도 안 된 거냐. 내가 올라가서 깽판 쳐줄게"라며 5층에 있는 매장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매장에 도착한 A씨는 직원에게 "야, 나한테 전화하지 마. 서면으로 얘기해. 내가 알바생 비위까지 맞춰가면서 돈 XX 해야 되냐. 5천만원도 내 맘대로 못 써?"라며 소리쳤다. A씨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욕설하며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또 그는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에 "니꺼 부순 것도 아닌데 니가 왜 나대냐" "짝퉁 줘도 찍소리 못하고 너희 가족은 평생 너같이 거지로 살다 가라" "너야말로 병원이 간절해 보인다" 며 격하게 반응했다.
해당 사건은 당일 경찰에 신고 접수됐으며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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