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신해양강국 청사진 그릴 4개 정책지원단 발족

조민희 기자 2023. 1.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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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해양수산 분야 정책지원을 위해 4개 정책지원단과 한미공동연구센터 설립준비단을 발족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수산현안지원단을 비롯해 해운물류협력지원단, 신해양강국지원단, 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등 4개 정책지원단장과 한미공동연구센터설립준비단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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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양강국지원단 수산현안지원단 등 4개 정책지원단 발족
수산 현안 발굴·해운물류 협력·신해양강국 청사진 수립 등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해양수산 분야 정책지원을 위해 4개 정책지원단과 한미공동연구센터 설립준비단을 발족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경. 국제신문DB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수산현안지원단을 비롯해 해운물류협력지원단, 신해양강국지원단, 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등 4개 정책지원단장과 한미공동연구센터설립준비단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산현안지원단은 수산 분야 정책 현안과 지역현장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단장에는 김대영 수산정책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한국해운협회와 설립한 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해운물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운물류협력지원단’의 단장은 고병욱 해운연구본부장이 맡았다.

신해양강국지원단은 해양경제 성장과 첨단해양수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해양강국 청사진을 그리게 되며 김민수 경제전략연구본부장이 단장으로 선임됐다. 해양수산 ODA사업 등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게 될 ‘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단장에는 한덕훈 대외협력사업부장을 임명했다.

4개 지원단은 원내외 전문가들로 구성해 올해 말까지 연구사업과 학술행사, 정부 지원활동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의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미공동연구센터는 글로벌 해운 공급망 협력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오는 4월 뉴욕·뉴저지항 인근 뉴저지시티대 경영대학에 설치된다. 센터 설립준비단장은 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김종덕 원장은 “곧이어 이들 조직의 핵심업무를 확정하고, 단원 인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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