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유망 강소기업 지원 강화…업체당 3년간 5천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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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고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유망 강소기업의 맞춤형 지원사업의 지원금액을 매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증액하고 지난 3년간 '유망 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선정,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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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고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유망 강소기업의 맞춤형 지원사업의 지원금액을 매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증액하고 지난 3년간 '유망 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선정,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망 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 군산시에 본사(공장) 또는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 창업한 지 3년 이상 ▲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천만원을 3년간 매년 지원받는다.
또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천만원을 한차례 받는다.
2019년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풍림파마텍은 이 사업의 지원을 통해 시제품 '주사기 고무전'을 제작해 주사기 및 주사장치 특허출원을, ㈜태평양은 가드레일 공정개선 지원을 통해 생산량 증가 및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들 두 기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은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있다"면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관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보조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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