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히스로 공항서 적발된 우라늄, 60대 남성 체포됐다 석방

이유진 기자 2023. 1. 16.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화물 소포에서 극소량의 우라늄 성분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이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 당국은 지난달 29일 히스로 공항에서 발견된 극소량의 우라늄 소포와 관련해 체포된 60대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한 소포서 극소량 우라늄 검출
영국 항공의 항공기가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이륙 대기 중이다. 2020.03.16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화물 소포에서 극소량의 우라늄 성분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이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 당국은 지난달 29일 히스로 공항에서 발견된 극소량의 우라늄 소포와 관련해 체포된 60대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 반테러 담당 책임자 링처드 스미스는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이번 사건이 대중들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히스로 공항에서 극소량의 우라늄이 발견된 건 우려할 만 하다"면서도 이번 사건이 당국이 우라늄을 검출해낸 절차와 점검의 효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내용을 처음 보도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이 소포가 파키스탄에서 출발해 오만에서 비행기를 타고 영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우라늄은 민간 발전과 과학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핵무기 핵심 성분이다. 특정 동위원소는 인체 유해한 방사선을 방출한다. 섭취나 흡입시 그 자체로 독성을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