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히스로 공항서 적발된 우라늄, 60대 남성 체포됐다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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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화물 소포에서 극소량의 우라늄 성분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이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 당국은 지난달 29일 히스로 공항에서 발견된 극소량의 우라늄 소포와 관련해 체포된 60대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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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화물 소포에서 극소량의 우라늄 성분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이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 당국은 지난달 29일 히스로 공항에서 발견된 극소량의 우라늄 소포와 관련해 체포된 60대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 반테러 담당 책임자 링처드 스미스는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이번 사건이 대중들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히스로 공항에서 극소량의 우라늄이 발견된 건 우려할 만 하다"면서도 이번 사건이 당국이 우라늄을 검출해낸 절차와 점검의 효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내용을 처음 보도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이 소포가 파키스탄에서 출발해 오만에서 비행기를 타고 영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우라늄은 민간 발전과 과학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핵무기 핵심 성분이다. 특정 동위원소는 인체 유해한 방사선을 방출한다. 섭취나 흡입시 그 자체로 독성을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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