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부산지역 수출 전년 比 5% 감소

부산 남구 부산항 용당부두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2년 마지막 달의 부산지역 수출입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세관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실적은 13억1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 줄었다.

수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증가해 13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선박,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화공품, 철강제품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일본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EU, 중국, 중남미, 동남아 등은 감소했다.

2022년 1년 간의 수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61억9200만 달러, 수입은 9.3% 증가한 168억1600만 달러를 보여 무역수지는 6억2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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