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미세먼지 습격에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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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이달 초 미세먼지와 황사가 급격히 유입된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도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다시금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공기 질 변화를 민감하게 체감할 수 있게 된 것도 공기청정기 니즈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미세먼지는 증감을 반복하기에 공기청정기의 판매 역시 주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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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전자랜드는 이달 초 미세먼지와 황사가 급격히 유입된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도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올겨울 가장 나쁜 대기질을 기록했다.
7일부터 13일 전자랜드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직전 일주일인 지난해 12월31일부터 지난 6일까지와 비교해 31%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공기청정기를 기후 환경 변화에 따라 판매 추이가 가장 민감하게 변화하는 가전이라고 설명했다. 환절기, 초겨울 등 특정 시즌마다 구매하는 가전이 아닌 공기 질 변화에 따라 필요하면 바로 구매하는 가전으로 변화한 것.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다시금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공기 질 변화를 민감하게 체감할 수 있게 된 것도 공기청정기 니즈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미세먼지는 증감을 반복하기에 공기청정기의 판매 역시 주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전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이 있는 필터를 탑재한 제품부터 조명, 테이블,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탑재해 평소에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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