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中 합작법인 자본금 완납…"현지생산, 내년 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오플로우는 중국 합작사 '시노플로우'의 설립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노케어는 자본금과 별도로 약 5000만위안(약 92억원)에 해당하는 이오플로우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했다.
시노플로우는 이오플로우가 시노케어와 함께 지난해 1월 설립한 중국 합작사다.
시노플로우는 현지에서 이오패치를 생산해 중국, 홍콩, 타이완,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시노케어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오플로우는 중국 합작사 '시노플로우'의 설립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노플로우의 설립 자본금은 총 9000만위안(약 166억원)이다. 시노케어가 60%, 이오플로우가 40%를 투자했다.
앞서 시노케어는 자본금과 별도로 약 5000만위안(약 92억원)에 해당하는 이오플로우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했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노케어는 중국 최대 당뇨 기기 회사다. 시노플로우는 이오플로우가 시노케어와 함께 지난해 1월 설립한 중국 합작사다.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해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이오플로우가 이오패치의 핵심 부품인 이오펌프를 공급하고 시노플로우는 현지에서 완제품을 조립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오플로우는 이오펌프 매출과 더불어 이오패치 매출액에 따른 별도 로열티(수수료)를 받는다.
시노플로우는 현지에서 이오패치를 생산해 중국, 홍콩, 타이완,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시노케어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오플로우는 이를 위해 시노플로우에 생산 장비, 제품 자재 및 서비스 수출을 진행했다.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안현덕 이오플로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 사업은 우리의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시노플로우에선 당초 임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임상 없이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빠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 품목허가 승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2024년 하반기 판매가 가능해 중국에서 매출 인식이 예상보다 빨리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보자보자하니 못봐주겠다"…의미심장 - 머니투데이
- "2년 반 전 이혼, 현재 싱글"…'런닝맨'서 깜짝 고백한 스타 - 머니투데이
- 조세호, 촬영 중 고가 시계 분실…홍진경, 의심받자 "치마 벗어?" - 머니투데이
- '19살 차이' 양준혁 아내, 악플 고충…"결혼 이유 있을 거라고" - 머니투데이
- 강수정, 80억대 '홍콩 부촌집' 공개…오션뷰+에르메스 그릇 자랑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
- 위약금까지 물고…10억원 짜리 '성수(CJ올리브영)역' 안 쓴다, 왜?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