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美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 영화상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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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 영화상에 도전했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박 감독이 연출한 영화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외국어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기 때문.
박찬욱 감독은 2005년과 2016년 '올드보이'와 '아가씨'로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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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 영화상에 도전했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박찬욱 감독은 15일(현지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 참석했다.
박 감독이 연출한 영화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외국어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기 때문.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서 트로피는 인도 영화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에게 돌아갔다.
박찬욱 감독은 2005년과 2016년 '올드보이'와 '아가씨'로 외국어 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이번에는 '헤어질 결심'으로 도전했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6월 개봉한 이 영화는 박해일 씨와 탕웨이 씨의 세밀한 연기력, 박찬욱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취향을 저격하며 호평받았다.
[사진출처 = CJ ENM]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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