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이동 수단 연구하는 네모개러지 개소

남해인 기자 2023. 1. 16.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와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연구 설비와 인력을 모은 '네모개러지(Next Mobility Garage)'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네모개러지에선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산하 관련팀이 상주하며 카카오T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체를 연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이동연구소 산하팀 상주…이동체·디지털트윈 연구 예정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와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연구 설비와 인력을 모은 '네모개러지(Next Mobility Garage)'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플랫폼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제 미래 이동체와 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발로 연구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네모개러지는 6개층 연면적 2734㎡ 규모다.

네모개러지엔 △3D프린팅팜·PCB(인쇄회로기판) 프린터·역설계 스캐너 등을 이용해 하드웨어 프로토타입과 부품 제작이 가능한 '메이커 스페이스'△데이터 보안과 서비스 구현 시간 단축을 위한 자체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데이터 취득과 업데이트 등 디지털트윈 솔루션 개발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팩토리'가 구축돼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 차량·지도구축용 맵핑 로봇 성능 실험과 실내외 복합 측위기술 검증, 센서 캘리브레이션(보정) 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갖췄다.

네모개러지에선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산하 관련팀이 상주하며 카카오T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체를 연구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트윈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네모개러지를 통해 엣지 인프라, V2X(차량 사물간 통신), 자율주차,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술을 연구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미래 이동 기술과 디지털트윈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i_na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