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도 공공임대주택 신혼부부 지원사업 추진

울산시는 공공임대주택 거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료와 관리비, 임차보증금 이자를 무상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울산지역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최장 10년 동안 월 최대 4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주거비 무상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만 39세 이하에서 만 45세 이하(부부 중 연소자 기준)로 확대하고, 기존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외에 월 5만 원의 임차보증금 이자 비용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가 늘어날 경우 추경예산을 편성해 대상자 전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사업 홈페이지(https://www.ulsan.go.kr/s/house)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신혼부부 1060가구에 23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