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4144명…전주 대비 5000여명 줄어(종합)

지난 12일 오후 1시경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1만8426명 줄어든 1만4144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만4080명, 해외 64명으로 총 1만4144명이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효과로 전날 대비 1만8426명 줄어들었으며 전주 1만9106명 대비 4962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20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541명→540명→510명→511명→505명→499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1명 늘어난 510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왔다.

사망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35명이 추가돼 누적 3만2984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월 10일~16일) 총 359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5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0명으로 전체의 88.2%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4명으로 전체의 97.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3%, 보유병상은 1563개, 가용병상은 1011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18.3%, 보유병상은 1565개, 가용병상은 127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