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전두환 시대‥나 건드리면 바로 지하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 래퍼 노엘이 래퍼들과 이른바 '디스전'을 벌이다 '전두환 시대와 지하실 등'을 거론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서 플리키뱅이라는 래퍼는 '된장찌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운전 해본 적은 없어'라며 래퍼 노엘 장용준 씨를 저격했습니다.
이에 노엘은 플리키뱅을 저격하는 랩 곡을 만들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공개했습니다.
노엘 -강강강? (출처: 사운드클라우드)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자신을 저격한 것에 대한 반반과 자신에 대한 과시를 위해 1980년대 끔찍했던 국가폭력을 빗대 가사로 만든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장 씨의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이른바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만큼 가사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장용준 씨는 지난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2021년 9월 서울 서초 반포동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형기를 채운 뒤 지난해 10월 석방됐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599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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