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재테크]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대출금리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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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손에 잡히는 재테크' - 신희은 밀레니얼머니스쿨 대표
Q. 1월 첫 금통위에서 기존에 3.25%였던 기준금리를 3.5%로 0.25%p 인상한 가운데 이자 상환부담이 높은 서민들은 대출 금리가 더 올라가진 않을지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0.25%p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
- 대출차주 1인당 연간 이자부담 규모 평균 200만원 늘어날 전망
- 최근 1년 5개월간 기준금리 총 3%p 인상 -> 대출 이자부담 39조원 이상 증가
- 그러나 은행권, 최근 대출금리 인하하는 분위기, 예금금리도 올리지 않고 있음
- 예금금리가 동결되면 대출 상품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도 상승하지 않음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음
Q. 서민들의 부담이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정치권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은행의 이자장사를 멈추라는 비판들이 이어졌습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예금과 대출의 이자 차이인 예대율 차이가 커서 서민들 많은 어려움"
- 주호영 "주택 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8% 넘은 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 이복현 금감원장 "금리상승기 은행이 시장금리 수준, 신용도에 비해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지적
- 여론의 눈치를 보는 은행들이 대출 이자 낮추는 분위기
Q. 지난해 하반기에는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8%를 넘어선 은행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대출이자를 낮춰준다고 해도 아직 6%대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죠?
- 금융당국이 수신 경쟁 자제를 요청했고, 은행채 금리가 떨어졌음
- 12일 기준 5대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 8.11%
- NH농협은행 오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 0.8%p 인하
-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금리를 0.9%p 인하
- 우리은행도 8%대 초반까지 갔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 낮추기로
Q. 이런 가운데 금융위가 오는 30일부터 1년 한시적으로 5% 수준의 이자가 적용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반응이 시큰둥하다고요?
- 시세 9억원 이하 주택 대상으로 소득 제한없이 대출해주는 상품
- 2년 전 2.55% 수준의 대출이자에 비해 부담스러운 수준
- 우대형은 4.95%, 일반형은 5.05% 수준
- 우대금리 적용 시 3.75%까지 가능하지만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
Q. 금융당국에서는 은행권에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을 확대해달라고 주문을 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런 시기면,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하다고 봐야되겠죠?
-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고정금리’
- 금리인하 신호가 나오면 ‘변동금리’가 유리
- 금리 추세가 분명하게 꺾이거나 저금리 상품이 나온 경우,
본인의 신용점수가 크게 높아졌다면 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가장 좋은 건 빚내지 않는 것! (떨어진 주식, 빚내서 매수하는 것은 ‘매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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