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군,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산청·덕산·단성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 및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리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살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업종 구분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을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1인 1일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시)까지 가능하다.

단, 농협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경우와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가맹점 등의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만 가능하다. 상품권 교환처는 산청시장은 ‘미키신발’, 덕산시장 ‘덕산전기공사’, 단성시장은 ‘단성철물’이다. 상품권 소진 시 환급행사는 종료된다.

◇한국메탈기계, 산청군향토장학금 1000만원 기탁

산청군향토장학학회는 한국메탈기계㈜(대표 박태용)가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메탈기계㈜는 지난 1975년 설립한 해양·선박 메탈베어링 전문기업이다. 발전소, 석유·화학, 정유, 제철,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메탈베어링 산업에 오랜 연혁을 보유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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