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 인하' 테슬라 가격 인하에…완성차 업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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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다.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시작된다는 우려가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테슬라 가격인하로 IRS 보조금 지급 가격 한계선 논란이 부각된 가운데 본격적인 전기차 가격 전쟁으로 해석되자 GM, 포드, 리비안 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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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다.
16일 오전 9시4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48%) 내린 16만6500원을 보이고 있다. 기아는 1.23% 하락 중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테슬라는 유럽·미국의 대표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0.94% 내렸다. 가격이 인하되면 순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시작된다는 우려가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테슬라 가격인하로 IRS 보조금 지급 가격 한계선 논란이 부각된 가운데 본격적인 전기차 가격 전쟁으로 해석되자 GM, 포드, 리비안 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려가 지나치다는 해석도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치킨게임의 시작이라고 부르기에는 전기차(EV) 시장이 너무나 초입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 플레이어의 가격 인하를 통해 경쟁구도가 빠르게 변화될 수 있는 성숙시장과는 본질적으록 경쟁구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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