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에 남양주·포천 등 차량 연쇄추돌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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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기도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1분께 포천시 소홀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앞서 오후 7시39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각기 다른 추돌사고가 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오후 7시5분께 포천시 소흘읍 어하터널 한 도로에서도 차량 14대가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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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양희문 배수아 유재규 기자 = 주말 동안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기도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1분께 포천시 소홀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축석령 터널을 약 500m 지난 부근에서 SUV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하거나 가들레일을 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2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60명이 사고 현장에서 버스로 귀가 조치됐다.
소방당국은 15일 오후 9시45분께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5대와 인력 157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구급대응 1단계는 같은 날 오후 11시57분께 해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당시 제설 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후 7시39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각기 다른 추돌사고가 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오후 7시5분께 포천시 소흘읍 어하터널 한 도로에서도 차량 14대가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다.
또 16일 오전 2시10분께는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서울방면) 서울톨게이트 인근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주행하던 버스의 후미를 덤프트럭이 추돌한 후 이어 18톤 화물차가 덤프트럭 뒤를 받으면서 발생했다.
덤프트럭은 중앙분리대 쪽으로 튕겨 나가면서 그대로 1차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1대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가 숨지고 승용차에 타고있던 2명, 덤프트럭 기사 1명 등 3명이 다쳤다. 당시 버스 내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간 경기지역 주요 지점 최심적설량은 가평 조종 7.2㎝, 포천 창수 3.8㎝, 연천 백학 3.4㎝, 여주 대신 3㎝, 용인 처인구 2.5㎝, 안성 2㎝, 수원 0.9㎝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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