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5선 이상민 "내 동기 나경원, 왔다 갔다 말고 정면 돌파하라" 출마 권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당대회 출마를 권했다.
이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나 전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하고 (나 전 의원이) 사법연수원 동기로 개인적으로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65)은 나 전 의원(60)보다 5살 연상, 학번은 6년 선배(이상민 충남대 법대 76학번, 나경원 서울대법대 82학번)이지만 1993년 사법연수권 24기 입소 동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당대회 출마를 권했다.
이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나 전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하고 (나 전 의원이) 사법연수원 동기로 개인적으로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65)은 나 전 의원(60)보다 5살 연상, 학번은 6년 선배(이상민 충남대 법대 76학번, 나경원 서울대법대 82학번)이지만 1993년 사법연수권 24기 입소 동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조남관 검찰총장 권한 대행 등이 연수원 24기다.
이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왜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지 싶다"며 최근 행보가 안타깝다고 했다.
즉 "당대표를 하겠다고 싶으면 무슨 장난도 아니고 공직인 게 그런 직책을 맡으면 안 됐다"는 것으로 "몇 개월 찔끔하다가 툭, 누가 뭐라 한다고 해서 사퇴하고, 당대표 나가기로 마음먹으면 꿋꿋하게 나가야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하면 "당원들, 국민들의 신뢰가 많이 깎일 것이다. 꿋꿋한 분한테 신뢰가 가지, 왔다 갔다 하는 분한테 누가 가겠는가"고 비판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하지 마시라'고 누굴 통해서 의사가 전달되거나 그런 기미를 보여 못 나가는 것 같다"며 지금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 눈치 때문에 주춤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에 진행자가 "연수원 동기가 조언을 구한다면 뭐라고 할 것이냐"고 하자 이 의원은 "나가기로 마음먹었으니까 나가야 한다"고 딱 부러지게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지도자면 소용돌이 속에 파묻힐 게 아니라 자신의 구상과 비전, 국민의힘을 어떻게 개혁하고, 한국 정치를 어떻게 개혁하고,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와 대통령과 당을 어떤 관계를 할 것이다라는 비전을 통해서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 당원들 지지를 받으면서 돌파해내야 한다"고 정면돌파를 주문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