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에픽게임즈와 손잡고 언리얼 엔진 개발자 양성

2월 10일까지 서류 접수
3월~7월 4개월 동안 교육 진행
우수수료자는 스마게 인턴 혜택

[서울경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언씬(UNSEEN)’의 참가자를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언씬’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지원자의 동기, 게임 제작 이해도, 프로그래밍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참가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운영되며, △프로그래머 특화 커리큘럼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 △비선형적 학습 설계 △회고와 상호학습 등 세분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프로그래머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참가자들은 스마일게이트 현업 개발자와 에픽게임즈가 인증한 언리얼 엔진 공인 강사 등 전문가들의 멘토링으로 실무 감각도 익힐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마일게이트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게임, 영화,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는 언리얼 엔진은 세계적인 리얼타임 3D 툴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언씬’은 언리얼 엔진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