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삼양홀딩스와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판매 계약

김도윤 기자 2023. 1. 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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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삼양홀딩스와 항암제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HK이노엔은 과거 10년 이상 제넥솔주 판매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항암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제넥솔주의 새로운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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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과 삼양홀딩스는 이달 13일 HK이노엔 서울 사무소 교육실에서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헌종 HK이노엔 ETC사업총괄 전무(왼쪽)와 이용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의약PU장(오른쪽)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삼양홀딩스와 항암제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상급 종합병원에서 공동으로 제넥솔주의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한다. 이외 지역은 HK이노엔이 담당한다. 국내 유통과 판매 역시 HK이노엔이 맡는다.

HK이노엔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년간 삼양홀딩스와 제넥솔주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했다. 과거 제휴 경험을 통해 쌓은 제품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항암제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넥솔주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01년 개발한 항암제다.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에 사용한다.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처방금액은 220억원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두 회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든 것처럼 이 공동 판매 계약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HK이노엔은 과거 10년 이상 제넥솔주 판매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항암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제넥솔주의 새로운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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