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시설, 따뜻한 기후…동계훈련지로 경주 인기

손대성 2023. 1. 16.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가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축구·야구·태권도 3개 종목에 100개 팀, 2천여 명이 경주에서 동계훈련을 한다.

경주가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수한 기반시설, 풍부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 온화한 기후 등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 알천구장 축구 동계훈련 모습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가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축구·야구·태권도 3개 종목에 100개 팀, 2천여 명이 경주에서 동계훈련을 한다.

축구 50개 팀 1천여 명은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에서, 야구 12개 팀 400여 명이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태권도 38개 팀 600여 명은 불국체육센터에서 각각 훈련에 참여한다.

동계훈련 참가선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66개 팀 1천545명보다 29.4% 증가한 것이다.

경주가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수한 기반시설, 풍부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 온화한 기후 등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곳, 인조 잔디 3곳을 보유했고 경주베이스볼파크도 시설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2021년 문을 연 불국체육센터는 넓은 공간과 훈련하기 좋은 시설을 갖춰 태권도 훈련장으로는 최적지로 꼽힌다.

시는 더 많은 선수단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동계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해마다 많은 선수단이 동계 훈련지로 경주를 찾고 있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스포츠 인프라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불국체육센터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