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펄펄' 황인범, 역시 중원 핵심! 하메스 이어 평점 '2위'

박재호 기자 2023. 1.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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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7)이 올림피아코스의 4연승에 일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해 풀타임 소화했다.

지난 9일 볼로스전 리그 1호골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던 황인범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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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의 미드필더 황인범의 모습.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인범(27)이 올림피아코스의 4연승에 일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3위(11승5무2패·승점 38)로 올라섰다. 선두 파나티아코스에 승점 7점 뒤져있다.

이날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해 풀타임 소화했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이행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 38분 상대 측면 수비수 모세스 오두바조가 황인범의 다리를 찼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황인범은 심판에 강하게 항의했고 이에 주심은 황인범과 오두바조에게 모두 경고를 줬다.

지난 9일 볼로스전 리그 1호골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던 황인범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후반 26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수비를 맞고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절묘한 로빙패스를 유세프 엘아라비에게 건넸지만 엘아라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7.6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하메스 로드리게스(7.7점)에 이어 팀 내 2번째 평점이다.

한편 황인범의 한국 국가대표 동료 황의조는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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