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입지 굳혔다

유순상 기자 2023. 1. 16.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의 지난해 연간 방문객이 1700만명을 돌파,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입지를 굳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지역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1704만 명으로 2020년 1017만 명, 2021년 1147만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군 전역 42개 항·포구에도 229만 명이 방문했고 군 대표 힐링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해변길과 솔향기길에도 각각 19만 명과 9만 명이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연간방문객 1700만명 돌파
28개 전체 해수욕장 방문객 608만명

몽산포 해수욕장 인근 캠핑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의 지난해 연간 방문객이 1700만명을 돌파,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입지를 굳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지역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1704만 명으로 2020년 1017만 명, 2021년 1147만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해수욕장 방문객은 꽃지가 17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리포 138만 명, 몽산포 116만명 등이고 28개 전체 해수욕장 방문객은 총 608만 명이다.

군 전역 42개 항·포구에도 229만 명이 방문했고 군 대표 힐링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해변길과 솔향기길에도 각각 19만 명과 9만 명이 찾았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국도 77호선 연결 및 각종 관광자원 발굴이 주효했고 캠핑족 및 가족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 해수욕장 방문객이 피서철에 집중되지 않고 연중 고르게 분포됐다.

아울러 꾸준히 추진해온 수산자원 증대 시책이 어족자원 증가 결실로 이어져 낚시객 방문이 늘었고 꽃지 해변공원 및 만리포 전망대 조성 등 군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군은 올해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몽산포 스카이워크 조성 및 경관조명 공사를 마치고 군의 새로운 관문인 영목항에 들어서는 전망대 조성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영목·인평 진입관문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모래조각 페스티벌 및 체험교실, 솔향기길 축제를 더욱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시티투어와 코레일 열차관광, 워케이션, 야간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도 발굴·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관광객 2000만명을 목표로 국민들의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