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못 봐주겠네”…신세계 열애설 불편했나

이선명 기자 2023. 1.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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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 글귀 두고 해석 분분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기며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모델 수주가 워킹하는 모습의 영상을 올리며 ‘보자 보자 하니 못봐 주겠구만’(See see I can`t see)이라는 문구를 적어 올렸다.

지드래곤이 이와 같은 문구를 남긴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그의 열애설이 지목되고 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지드래곤이 최근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와 함께 콘서트를 봤다며 이들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를 두고 열애설이 일파만파로 확산하자 신세계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10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입장도 이와 함께 했다.

지드래곤의 이번 의미심장한 문구는 자신을 둘러싼 열애 의혹 제기에 지드래곤이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로 4년 만에 빅뱅 멤버로 복귀했다. 올해 새 음반 발매를 예고함과 동시에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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