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 4,144명…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가장 적어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4,144명으로 누적 2,982만 1,03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1만 4,080명, 해외 유입이 64명입니다.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64%인 41명이 중국발 입국자들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단 4,900여 명 줄었으며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4일(1만 4,296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지난 9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4만 2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993명, 서울 2,139명, 경남 952명, 인천 851명, 부산 774명 등입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1명 늘어난 51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한 달가량 500명대를 유지하다가 어제 400명대로 내려갔지만,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가 됐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어제 오후 5시 기준 35.3%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3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 2,984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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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