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사태 '칸타빌 수유팰리스', LH가 분양가 15% 할인해 36채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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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6채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으로 매입했다.
LH는 지난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2억1000만~2억6000만원대에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216가구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과 입주가 이뤄져 가장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9㎡ 2억1550만원(3층)에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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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2억1000만~2억6000만원대에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분양가 대비 15% 할인된 금액으로 총 매입금액은 79억4950만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일반분양에서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미계약이 발생했고 주변 시세 대비 비싼 분양가로 인해 7차례 무순위 청약에도 미분양 세대가 남았다.
전체 216가구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과 입주가 이뤄져 가장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9㎡ 2억1550만원(3층)에 신고됐다. 시공사는 대원건설이다.
LH는 무주택자, 청년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원룸형 소형 타입을 매입했다. LH 규정에 따라 전체 동을 매입하거나 부분 매입일 경우 전용면적 40㎡ 이하만 매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027가구로 전월(4만7217가구) 대비 22.9% 증가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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