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첫 팬콘서트 'Welcome to DTU' 성료…"팬들과 함께한 시간 헛되지 않아"

[Dispatch=송수민기자]  DKZ가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DKZ는 지난 14~15일 첫 팬콘서트 ‘웰컴 투 DTU’(Welcome to DTU)를 개최했다. 활동 4년 만의 첫 팬콘서트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먼저 DKZ는 첫 콘서트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아리(팬덤명)들과 함께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DKZ는 타이틀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사랑도둑’, ‘유니버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피버’ 등을 시원한 라이브로 소화했다. 청량감 넘치는 무대였다.

와일드한 매력을 담은 퍼포먼스도 공개했다. ‘루팡’을 비롯해 ‘호랑이가 쫓아온다’를 열창했다. 강렬한 사운드 아래 파워풀한 칼군무로 무대를 장악했다.

팬들을 위한 솔로와 유닛 무대도 준비했다. 세현과 민규, 종형은 ‘올공 날라리’로 소름 돋는 라이브를 자랑했다. 경윤과 재찬, 기석은 그루브한 리듬의 ‘묘’를 선보였다. 

DKZ는 이날 팬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종형은 “리더라는 자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멤버들이 도와줘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데뷔 후 기대하던 날 중 하나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DKZ는 새 앨범을 통해 성장 서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동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