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가비 앞세운 바르사, 레알 꺾고 수페르코파 우승
이영빈 기자 2023. 1. 16. 09:32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수페르코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3대1로 이겼다.
바르사는 전반 33분 2004년생 파블로 가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가비는 전반 45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을 돕기도 했다. 후반 24분 페드리의 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카림 벤제마의 골로 체면을 지켰다.
바르사의 통산 14번째 대회 우승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2021년 11월 친정 바르사로 돌아와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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