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어라!”…차량 44대 순식간에 ‘쾅, 쾅, 쾅’

2023. 1. 16.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1분께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축석령 터널 500m 지점에서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미끄러졌다.

이후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로 1명 사망·3명 중상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1분께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축석령 터널 500m 지점에서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미끄러졌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차량 연쇄 추돌 사고 현장.ⓒ포천소방서

당시 이 차량은 1차로를 달리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3차로로 넘어갔다. 그러면서 속도를 급하게 줄였다.

이후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또 다른 남성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28명은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인력 157명을 투입해 차량 44대에서 인명을 구조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에 현장을 정밀 조사한 뒤 사고 당사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