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UAE 순방효과 이미 끝?…방산·원전주 내림세

2023. 1. 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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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앞두고 양국 협력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던 방산·원전 관련주 등이 재료의 효과가 소멸했다는 인식 속에 16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1.61%), LIG넥스원(-1.94%), 두산에너빌리티(-0.58%), 수산인더스트리(-3.02%) 등 방산·원전 관련주도 일제히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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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부 韓기업 300억달러 투자 소식에도 불구
재료 효과 소멸 인식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앞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앞두고 양국 협력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던 방산·원전 관련주 등이 재료의 효과가 소멸했다는 인식 속에 16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12% 내린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1.61%), LIG넥스원(-1.94%), 두산에너빌리티(-0.58%), 수산인더스트리(-3.02%) 등 방산·원전 관련주도 일제히 내림세다.

이들 관련주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최근 강세를 보인 바 있다.

UAE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원전·수소·태양광·방산 분야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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