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1.4억 백미 기부…25년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올해도 약 1억 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했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안유수 이사장은 명절 백미 기부 외에도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5차례에 걸쳐 15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해에는 강원도 고성지역과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두 차례에 걸쳐 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25년간 백미 기증 이어와
백미 총 13만 6000여 포, 누적 기부액만 약 32억에 달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올해도 약 1억 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했다. 지난 1999년부터 2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25년째로, 안 이사장이 지역 사회에 기부해온 백미(10kg)의 양은 13만6560포(1356t)에 이르며, 금액 환산 시 약 32억에 달한다.
안유수 이사장의 기부 활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에서 비롯됐다. 에이스경암 측은 “안 이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25년간 한결 같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안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코로나 위기와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은 민족의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며 끼니 걱정을 하고 있을 현실”이라며 “전달 드린 백미로 지은 든든한 쌀밥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유수 이사장은 명절 백미 기부 외에도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5차례에 걸쳐 15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해에는 강원도 고성지역과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두 차례에 걸쳐 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이지만 지난 1994년부터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 회관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리포천고속도 47중 추돌로 1명 사망·3명 중상…블랙아이스 원인 추정
- '변호사비 대납 의혹' 김성태 귀국 전 인터뷰…"이재명 때문에 인생 초토화"
- 김건희 여사 19만원대 친환경 가방 브랜드는[누구템]
- 유력주자에 "압도적" 배현진, 나경원엔 "어쩌다 이 지경"
- 손흥민, 마스크 벗고 풀타임 뛰었지만...토트넘, 아스널에 덜미
- 성공한 남자의 자신감…명품 정장 잘 나가네[찐부자리포트]
- 직원 절반이 '연봉 1억' 넘는 이 업종은 어디?
- ‘인간 샤넬’ 블랙핑크 제니의 올블랙 패션 가격은?
- ‘꽃다운 나이에’..허공서 1.3톤 벽돌 떨어져 20대 청년 사망
- "네팔 항공기 추락으로 최소 40명 사망…한국인도 2명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