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 명절 분리배출 표시 집중 점검

시흥시청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오는 27일까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과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설 명절을 맞아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종이 팩, 금속 캔, 유리병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에 인쇄 또는 각인, 라벨 부착을 통해 분리배출 표시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의 경우, 분리배출 표시 사업자는 표시 대상 제품·포장재의 표면 한 곳 이상에 인쇄 또는 각인을 하거나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해야 한다.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 감소 및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서는 분리배출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