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관광객들 축제장서 난생처음 겨울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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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겨울이 없는 국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세계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박눈이 쏟아진 지난 15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는 타이완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하나인 '콜라투어'에서 단체 관광객 100여명을 이끌고 현장을 방문했다.
화천군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콜라투어는 매년 산천어축제에 수천명의 관광객을 보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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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사, 홍보 촬영팀 이끌고 축제장 방문
‘국가대표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겨울이 없는 국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세계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박눈이 쏟아진 지난 15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는 타이완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하나인 ‘콜라투어’에서 단체 관광객 100여명을 이끌고 현장을 방문했다.
화천군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콜라투어는 매년 산천어축제에 수천명의 관광객을 보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펑펑 쏟아지는 눈을 처음 만나는 어린 관광객들이 많아 낚시터에서는 곳곳에서 아이들이 얼음썰매를 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이 산천어축제를 직접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본국에서 홍보에 사용할 영상제작을 위해 자체 촬영팀까지 대동해 축제장 곳곳을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16일에도 타이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권역의 대형 여행사가 모객한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콜라투어 관계자는 “타이완 여행객들 중 겨울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에 눈 속에서 얼음낚시를 하며 제대로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동남아시아의 어린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아직 눈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화천에서의 즐거웠던 겨울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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