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오 '아, 시루섬'·민금애 '옹고집 사랑', 48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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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문상오의 중편 '아, 시루섬'과 소설가 민금애의 단편 '옹고집 사랑'이 제48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한국소설가협회가 15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소설가협회는 제13회 한국소설작가상 수상작에 유중원 소설가의 장편 '인간의 조건', 이선우 작가 소설집 '오후 두 시의 친절한 이웃', 정이수 작가 소설집 '개철수가 죽었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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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소설가 문상오의 중편 '아, 시루섬'과 소설가 민금애의 단편 '옹고집 사랑'이 제48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한국소설가협회가 15일 밝혔다.
'아, 시루섬'은 단양 시루섬의 44가구 250명의 주민이 1972년 태풍 베티로 수해를 입으며 생사의 기로에서 겪은 고통을 다룬 중편소설이다. '옹고집 사랑'은 우리 시대의 사랑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아울러 한국소설가협회는 제13회 한국소설작가상 수상작에 유중원 소설가의 장편 '인간의 조건', 이선우 작가 소설집 '오후 두 시의 친절한 이웃', 정이수 작가 소설집 '개철수가 죽었다'를 선정했다.
또한 제8회 한국소설 해외문학상 수상작에는 정종진의 '달 속에 박힌 아방궁'을, 제3회 학촌이범선문학상 수상작에는 유만상 소설가가 소설집 '폭설'을, 제6회 아름다운소설가상 수상자로는 강준희 소설가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중앙대교당에서 진행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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